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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싱싱한 오디, 다양하게 즐기세요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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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 06월 21일 [부안서림신문]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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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디! 알고 먹으면 더 좋다~항당뇨, 혈압억제 효과
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오디 가공식품 소개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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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ⓒ 디지털 부안일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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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ⓒ 디지털 부안일보 |
지역전략작목인 오디는 친환경 농산물 이라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발 빠르게 확산되면서 최근 2~3년 사이 부안과 고창 등을 중심으로 급격히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.
따라서 오디의 홍수 출하 에 대비하면서도 생과 이외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공품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며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(원장 조영철)은 2009년부터 오디의 기능성 탐색 및 가공식품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
오디를 채취하여 추출물을 제조하고 기능성을 탐색한 결과 혈압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시판 혈압강하제보다 20%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표적인 성인병이면서 현대인을 위협하는 고혈압 치료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.
또한 오디 열매는 당뇨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혈당 상승 물질에 대한 억제효과를 실험했다.
그 결과 에탄올 추출물에서 74.7%의 혈당강하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생리 약리적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 식품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이렇게 다양한 기능성을 함유한 블랙푸드의 대명사 ‘오디’는 주로 생과로만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맛의 다양화를 위해 오디즙이나 생과를 첨가한 쌀빵, 쌀로 술을 빚은 후 오디즙을 첨가하는 오디약주, 오븐에 살짝 건조한 오디 등 색다른 맛으로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
도농업기술원은 오디를 이용하여 개발된 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하고 필요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가공업체 및 소비자 가정에 노하우를 이전할 계획이며, 지속적으로 오디의 무한한 기능성을 탐색 하고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기술산업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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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림신문 기자  buanlove@korea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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